(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국악 공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전통음악과 함께 국악으로 듣는 게임음악, 유서 깊은 악기 생황의 신비한 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신라고취대는 교과서에 실린 향가를 최신 흐름에 맞게 편곡한 흥겨운 국악 관현악, '신명나는 우리가락 신모듬 3악장 놀이' 등을 선보인다.
김현호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과 수험생 뒷바라지에 고생한 교사·학부모를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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