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의회는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 폐기물 범 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한 토론회를 열고 시 폐기물 정책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토론회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유승영·이윤하·정일구 의원이 참석하고 시폐기물범시민대책위원회, 현덕면 주민, 시민환경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토론회는 김기수 대표(평택시민신문)를 좌장으로 발제1은 백명수 소장(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이 ‘평택시 폐기물시설 계획과 친환경도시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논의했다.
발제2는 이종규 대표(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가 ‘평택시 폐기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강정구 의장은 “최근 신규 폐기물 소각, 매립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이 나서 직접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이 논의되길 바라고 시의회도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시폐기물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해 50여개 시민 환경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 시설, 재활용량에 대한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폐기물 정책 전환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