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강원 태백시 소재 함태초등학교에서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의 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추진한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진행한다.
이번에 완공된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가 위치한 태백시 소도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아동참여 워크샵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독서·놀이 공간, 영상촬영·편집 공간, 트릭아트 공간 등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함태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호 공간인 전북 남원 중앙초등학교도 ㅇ오는 2025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초록사다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