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금성백조건설은 15일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530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세부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75㎡ 244세대 △전용면적 84㎡A 171세대 △전용면적 84㎡B 67세대 △전용면적 84㎡C 48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비봉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다. 금성백조건설의 기술력과 상품성, 디자인, 철학 등이 더해진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Bay) 구조에 3면 개방 및 100%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또 모든 타입에 6인용 식탁까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주방 공간을 확보했다. 팬트리와 현관 창고(일부 타입) 등을 적용한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을 설치해 채광과 환기를 가능하게 했다.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지상 주차장을 없앤 자리에는 조경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000여㎡)을 만든다.
이외에도 전력 회생형 승강기, 지하 주차장 LED 디밍, 태양광 발전설비,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첨단 설계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