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 운영위와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2024-11-15 11:35:00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정비사업 운영위원회와 재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 특례가 적용 가능하며, 한국토지신탁은 해당 특례조항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 특례는 신탁사 사업시행시 전문성을 감안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해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동시 지정이 가능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지정 특례를 통해 조기에 사업시행 주체를 확정하고 소유주 분들의 의견을 취합‧반영해 최선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32개 현장 약 3만2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