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2024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70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762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이다. 연결 실적의 경우 자회사의 신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쌍용정보통신은 이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사업,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등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다수 수주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700억원 규모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차세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해서 기쁘다. 수익성 위주의 공공 사업에 민간 기업 및 금융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내부회계시스템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과천 사옥 이전 및 사명 변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