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전국노래자랑'의 경기도 오산시 편에 '코빅' 출신 코디미언 서성경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97회는 '경기도 오산시'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산천 둔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진출한 17개 팀이 흥겨운 축제 한 마당을 벌이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빅리그' 출신인 미녀 코미디언 서성경이 참가자로 등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성경은 코미디언 데뷔를 하기 전, 지난 2019년에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수원시 편에 참가자로 출연해 과감한 대머리 가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남다른 끼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5년 만에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다시 오른 서성경은 인형 말을 타고 등장해 '마리아'를 열창,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코미디언 후배의 온몸을 불사른 활약에 MC 남희석은 하회탈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고.
한편 경기도 오산시 편에서는 역대급 축하공연 라인업이 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믿고 보는 트롯여제 김혜연의 '외계인'을 시작으로, '태권트롯' 나태주가 '용 됐구나'로 신명나는 노래와 발차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흥을 한껏 돋운다. 이어 인기가수 이혜리가 히트곡 '자갈치 아지매'를 열창하고, 트롯 서바이벌 우승자에 빛나는 안성훈이 '좋다'로 공연섭외 1순위다운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영원한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서울 간 내 님'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일요일 안방의 흥을 최고조로 이끌 전망이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