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소노문해운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에서 정부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동서발전동서발전 측은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국내 전력사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체계 강화와 보안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며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위협과 대응전략△기반시설 보안위협 요소와 발전 방안△ 운영기술 보안의 병목구간 PLC 공격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의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향후 전력분야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력그룹사 정보보안 담당자 간 정보기술 공유 및 협력 기반을 공고히하고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