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2024 메세나대상 ’아트 앤 비즈니스상’ 수상

뷰어스 2024-11-15 10:00:22
메세나대상 시상식 Arts&Business상 (왼쪽부터)모정미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교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24 메세나대상’ Arts & Business(기업과 예술의 만남)’ 부분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국악 발전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맺어온 오랜 결연과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메세나대상’ Arts & Business 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식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대표와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모정미 교장이 함께 했다.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 발전 및 대중화에 공헌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를 시상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한국메세나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한다. Arts & Business상을 수상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각 부문별로 GS칼텍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조성제 원광건설 회장, 종이나라가 수상했다. Arts & Business상을 수상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현재까지 20여년 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함께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장학사업은 페르노리카 그룹 창업자 폴 리카(Paul Ricard) “예술은 우리 DNA 안에 있다(Art is in our DNA)”라는 예술 후원 정신을 이어받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전통문화예술인 국악 발전과 인재 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매년 1억원 장학금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지원, 국악 인재 육성을 돕고 있다. 국립국악고등학교 대표적인 예술 공연 프로그램인 ‘목멱한마당’을 지원해 공연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3학년도 졸업생을 기준으로, 총 695명 국악 인재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누적액은 26억원에 달한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국악 저변을 다지고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사업'을 통해 메세나대상에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문화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