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품질분임조 2개 팀이 경진대회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12회 연속 금상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한수원은 제49회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 2개팀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976년부터 시작했으며 11~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엔 13개국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한국에선 한수원을 포함해 14개 기관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한수원은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와 고리본부 고리1발전소가 참가해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시간 단축 △제어봉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과 예산절감을 선뵀다.
이들 모두 발전소 품질과 안전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2회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