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정 장애인의날 기념, 전국 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32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14일 오후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5개 단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심사를 거쳐 시상식은 다음날 4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상(대상) 수상 팀에게는 트로피·상장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무총리상(금상) 수상 팀에게는 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상) 수상팀에게는 300만원, 춘천시장상(동상) 수상팀에게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춘천시는 장애인 여러분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양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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