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만든 제작사의 웹툰 '은둔형 마법사'가 이번에는 일본 독자들을 만났다.

콘텐츠 제작사 오콘은 '은둔형 마법사'를 지난달 30일부터 일본 대형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에서 연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웹툰은 동명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지구 유일의 마법사이자 은둔형 외톨이인 윤민준이 절대자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마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뽀롱뽀롱 뽀로로', '선물 공룡 디보', '꼬마 히어로 슈퍼잭' 등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주로 제작하던 오콘이 만든 웹툰이란 점에서 눈길이 모인다.

오콘 관계자는 "'은둔형 마법사'는 좋은 웹소설 원작에 오콘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웹툰"이라며 "이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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