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김선형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와 경북에서 부정행위자로 각각 9명, 3명이 적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생 9명을 부정행위자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중 5명은 전자기기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고, 3명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위반했다.
1명은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수정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정행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심의 후 시험 무효 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 구미, 영주에서도 각 1명이 적발됐다.
포항과 구미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응시 방법을 어겼다.
영주 수험생은 시험장에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해 시험 응시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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