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김도영, 쿠바전 멀티홈런 폭발… 3안타 모두 장타[프리미어12]

스포츠한국 2024-11-14 21:39:44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도영이 쿠바를 상대로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 ⓒ연합뉴스 김도영. ⓒ연합뉴스

한국은 14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프리미어12 B조 쿠바전을 치르고 있다.

김도영은 이날 2회말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결정적인 만루포를 터트리며 한국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5회말에는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었고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김도영의 타격감은 대단했다. 7회말 빅토르 로페즈를 상대로 다시 한번 좌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쿠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잠재웠다. 7회까지 나온 7득점 중 5득점을 홀로 만든 셈.

김도영의 홈런으로 한국은 7회말 1사 현재 8-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