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곽윤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14일 6%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5.77% 오른 5만6천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11.55% 오른 5만9천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1천705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을 기록,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38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트 활동의 본격화로 극적으로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며 "내년 스트레이키즈의 공연 대형화, 신인 NEXZ의 수익화 구간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증권(7만4천→7만8천), 유진투자증권[001200](7만2천→7만7천원), NH투자증권[005940](7만3천→7만7천원), 대신증권[003540](7만→7만5천원), 삼성증권[016360](7만1천→7만5천원) 등 다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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