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에 월 1만원에 제공…부영, 3년째 참여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부영그룹은 전남 화순군이 추진하는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내년에도 아파트 100세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로 지상 13~15층, 26개 동으로 구성된 총 4천595 세대의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39~59㎡다.
화순군은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자 2023년부터 부영그룹의 아파트를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1만원에 재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도 3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으로 부영그룹도 그 뜻에 크게 공감하며 사회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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