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아더월드가 블록체인 및 웹3 전문기업 네스트리(Nestre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더월드는 네스트리와 협력하여 글로벌 웹툰 IP를 활용한 몰입형 메타버스 경험을 확장하고 Web3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통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장기적 전략의 일환인 이번 파트너십으로 네스트리는 아더월드의 플랫폼 개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더월드는 네스트리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Web3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비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플랫폼에 참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아더월드는 한국 웹툰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Web3 권리를 독점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40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웹툰은 애니메이션화 후 단 한 시즌 만에 Crunchyroll 인기 순위 6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올해 8월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언리미티드’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인터랙티브 NFT 컬렉션을 통해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며 소셜 미디어 기능과 결합된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네스트리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내에 자사의 대표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두 번 사는 랭커’를 활용한 특별한 가상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아더월드 마이크리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팬들이 참여하고 소유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소셜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더월드는 Web3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유저들이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