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진일보 기대"·"미래 위한 가치있는 담론"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14일 개최한 '제1회 미래경제포럼'에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철규 위원장은 사회자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미국 새 행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정책 기조가 정해지면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 첨단 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또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반도체 등 국내 첨단테크 산업의 기회 요인들을 점검하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우리 첨단산업이 한층 더 진일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컴퓨팅, 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든 첨단 기술의 기초가 되는 뿌리 기술로, 지금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경제, 정치, 나아가 외교까지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자산이 됐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힘있게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양대 수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류진 회장은 "우리 경제는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친환경 혁신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포럼이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담론이 오고 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삼성전자의 반도체산업 진출 50주년을 맞는 올해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글로벌 반도체 경쟁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곽노정 사장도 "이번 포럼에서 제시하는 우리 경제의 미래 전략과 통찰은 향후 대한민국이 AI와 반도체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조주완 사장은 "다양한 기술들이 인류 삶에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가운데 '가전'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LG전자에도 첨단테크 분야 혁신과 경쟁은 중요한 화두"라며 "그런 의미에서 시의적절하게 마련된 이번 포럼은 기업의 향후 대응방안 모색에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미 대선 - 달아오르는 패권 경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반도체 산업 태동 50주년을 맞아 반도체를 키워드로 한국 첨단산업 현황과 과제를 조명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칩워'(Chip War) 저자인 크리스 밀러 미 터프츠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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