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전기차 화재 합동 소방훈련' 시행…"화재 대응역량 강화"

데일리한국 2024-11-14 13:43:14
광주 광산소방서 소방관들이 질식소화포를 전기차에 덮은 후, 상향방수식 관창을 사용하여 차량 하부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 제공) 광주 광산소방서 소방관들이 질식소화포를 전기차에 덮은 후, 상향방수식 관창을 사용하여 차량 하부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코레일네트웍스가 광주송정역 주차타워에서 광주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 등과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역 부설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코레일네트웍스 구조구급반이 화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 제공) 코레일네트웍스 구조구급반이 화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 제공)

이에 코레일네트웍스, 광주 광산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 광주 광산경찰서 경비작전계, 주차타워 방재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주차타워 내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뒤 119 신고, 대피안내, 화재진압, 응급처치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역량 및 상시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고객이 365일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