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지난 1~3일까지 열린 2024 예천농산물축제 중 '예천사과 월드컵'에 출품된 사과를 예천어린이집연합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예천사과월드컵’은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예천사과의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로,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대회에 출품된 25농가의 사과는 축제가 끝난 후 10kg 상자에 재포장돼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에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전달됐다.
예천농산물축제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 두 가지 주요 테마를 내세워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와 읍면별 특색을 살린 농산물 홍보ˑ판매ˑ시식 부스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기꺼이 기부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