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14일 지역의 6개 시험장, 총 2133명의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앞서 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6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한 주변 환경을 점검하는 등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했다.
이번 수능에 대비해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등 총 90여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구성했다.
교통대책반은 △학교 주변 교통 정리 및 학생 수송 차량 지원 △공무원 및 기관·기업체 직원의 출근 시간 조정 △긴급 후송 환자 진료 체계 구축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 중지 안내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6개 시험장을 모두 찾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의 시험을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다음달 4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 행복 콘서트를 유치,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힐링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