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2024-11-14 13:55:40
안성시·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 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시·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 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안성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라오스 현지에서 맺은 업무협약은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의 정세 변화 및 근로자 무단이탈 발생으로 인한 제한 조치 등에 유연히 대처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송출국 다각화를 위한 위한 라오스와의 사전 협의 후 이뤄졌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은 “올해 한국에 파견한 계절근로자가 약 6000명에 이를 정도로 계절근로사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계절근로자 송출로 인한 외화 수입으로 라오스 경제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안성시와 많은 교류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와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통해 양국의 교류가 경제, 문화로 까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