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금산군과 홍성군이 선정돼 국비 총 9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 생활 환경을 저해하는 유해 시설을 이전·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광천읍에 2028년까지 축사와 폐공장을 철거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휴게공간, 체험·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된다.
금산군은 국비 55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축사 9곳 가운데 5곳을 폐업하고, 나머지 4곳은 이전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생활주택, 다목적 마당 등을 조성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민,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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