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도계광업소 폐광…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 주거환경 보장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개발공사는 삼척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6월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라 사용이 어려운 사택 거주자에게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120세대 규모다.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일반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계 공모는 이날부터 진행되며 내년 1월 설계 작품을 선정해 오는 2026년 4월에 설계를 완료한다.

오승재 사장은 "설계 때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삼척 도계 지역의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지역 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