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출연 초등 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23년째 열리는 '로비음악회'가 1천회를 맞았다.
현대예술관은 지난 13일 예술관 로비에서 1천회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3년 전인 2001년 열린 첫 음악회에 출연했던 동구 유일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서부 관악부'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며 1천회를 축하했다.
현대예술관 로비음악회는 2001년 9월부터 23년째 이어지는 이 예술관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이다.
연주 기회가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와 장비 등 공연 장치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내년 로비음악회 참가를 희망하는 울산시민은 다음 달 현대예술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시니어, 청소년을 포함해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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