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동전노래연습장 11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출입이 잦은 무인 동전 노래연습장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주류 판매·제공·보관과 반입 묵인 행위, 그 밖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은 현지 시정하고 중대·고의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이 안심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