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쓰리빌리언[39480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4일 장 초반 공모가(4천500원)보다 27%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쓰리빌리언은 공모가보다 26.89% 오른 5천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된 투자 심리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으로 확정한 것이 주가 상승세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설립된 쓰리빌리언은 희귀유전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액을 희망 범위 하단인 4천500원으로 확정했고, 경쟁률은 254.6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2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약 420억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모았다.
o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