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4일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가 맡았다.
특위는 ▲ 돌봄 체감도 향상 ▲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마련 ▲ 돌봄 기반 조성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돌봄의 정당한 가치를 세우고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조건"이라며 "품격 있는 돌봄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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