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쿠팡이 인기 화장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서울 성수역 인근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수역 3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베이컨트’에서 열린다. 1, 2층 전체가 전면 유리로 설계돼 건물 외관에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래핑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지난 1일 시작된 사전 입장권 판매는 6시간 만에 전 일정이 매진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시간당 50~60명이 입장해 4일간 2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녀공장, 숨37도, 투쿨포스쿨, 메디필, 아이오페, 브이티(VT) 등 브랜드를 포함해 60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브랜드별 부스가 아닌 테마별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참여 브랜드 제품은 메인 공간인 ‘메가 플래닛(Mega Pla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탑 플래닛(Top Planet)’은 베스트셀러를, ‘뉴 플래닛(New Planet)’은 라이징 브랜드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프트 플래닛(Gift Planet)’에서는 참여한 이벤트에 대한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을 위해 영어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행사장 내 영문 홍보물과 안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버추얼스토어 내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23만원 상당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뷰티박스는 ▲마녀공장 퓨어&딥 클렌징 폼 ▲닥터지 약산성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폼 ▲아벤느 스킨케어 3종 세트 ▲숨37도 시크릿 미스트 에센스 등 브랜드 제품 10종으로 구성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뷰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테마별 체험존을 도입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