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는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 기증 시민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56건 195점 기증 유물 중 일부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정장선 시장은 수여식에서 “개인의 역사가 담긴 중요한 소장자료를 평택의 문화 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기증하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를 잘 보존하고 연구해 훌륭한 박물관 건립에 기여하고 온전히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문화예술과는 지속적으로 기증·기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택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소장한 시민과의 만남을 적극 추진, 건전한 기증 문화 정착을 통한 많은 자료수집은 물론 이를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에 부지면적 1만1780㎡, 연면적 737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중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재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