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 개최… 29개국 100여명 참여

뷰어스 2024-11-14 12:00:29
ASEIC 2024 글로벌 친환경 포럼에서 정광천 이사장(이노비즈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 이사장 정광천)는 14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네덜란드·폴란드·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9개국 총 100여명 이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해외 주요국이 기후 변화 대응과 공급망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기술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ASEIC은 ASEM(아시아-유럽)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14일~15일 개최하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과 연계해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GGGI, ESBF, EISMEA, 기술보증기금 등 아시아와 유럽 각 국가의 다양한 분야 전문 기관이 함께 했고,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동향, 기업 지원 사례, 투자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동향 △ASEM 역내 중소기업 공급망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례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투자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천 ASEIC 이사장은 "ASEM(아시아-유럽) 역내 기업 분포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은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글로벌 의제를 발굴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ASEIC은 제8차 ASEM 정상회의 의장선언문을 통해 아시아-유럽 국가 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