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의사자 1명, 의상자 1명, 활동자 15명 등 17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시민영웅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고(故) 곽한길씨, 브레이크가 풀린 채 굴러가던 트럭에 올라타 차량을 멈춰 세워 사고를 예방하고서 발목에 골절상을 입은 이희성씨 등이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시민영웅 325명을 발굴해 상금 24억원을 시상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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