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지난 1950년 출시한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기준 375억캔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칠성사이다 판매 용량을 250㎖ 캔 제품으로 환산한 결과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다.
아울러 1초에 16캔씩 판매됐다. 판매된 제품(캔·13.5㎝)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를 127바퀴 두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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