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첫 미니앨범으로 피워낼 多장르 음악 세계… ‘기대’

스포츠한국 2024-11-14 10:11:41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오는 26일 발매되는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의 수록곡 ‘섬머 레인(Summer Rain)’은 묵직한 베이스와 몽환적으로 깔리는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아이린의 섬세한 보컬이 인상적이며, 가사에는 우리가 함께라면 여름비에 갇힌 데이지처럼 흔들릴지언정 서로를 따스히 지켜주며 이 여름을 또 한 번 헤쳐나갈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 다른 신곡 ‘콜링 미 백(Calling Me Back)’은 808베이스와 트랩 비트 위에 몽환적인 신스와 피아노 라인이 레이어 된 퓨처리스틱 팝 알앤비 댄스 곡으로, 사랑에 막 눈을 뜨고 마주한 변화와 낯선 감정을 받아들이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부드럽고도 에너제틱한 보컬과 만나 곡의 감정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스타트 라인(Start Line)’은 역동하는 신스 베이스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밴드 팝 곡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용기의 중요함과 나를 필요로 할 때면 너와 함께 같은 선상에서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응원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한 오늘(14일) 0시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무드 클립과 티저 이미지는 낯선 도시에 도착한 아이린이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는 모습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아냈으며, 아이린의 색다른 스타일링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