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한국치유농업협회와 함께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모두 54개 부스가 마련돼 힐링, 독특함, 나눔 등을 테마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한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반려식물 체험관에서는 아쿠아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 식물테라리움 만들기, 식물상자텃밭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반려식물 병원에서는 식물진단과 클리닉, 화분 분갈이,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 찾기 등을 배울 수 있고 청년화훼농업인존과 산업존(반려식물 종묘·흙·영양제·화분 등)에서는 반려식물 산업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거실·침실·베란다 등 생활맞춤형 반려식물 전시, 반려식물 대회 출품작 전시, 희귀식물 전시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삶의 활력을 주는 반려식물 재배가 장려돼 도내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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