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출생 친화적 환경조성 협약도 체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4일 군청 문수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1기 울주키움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울주군은 가족과 출생에 대한 사회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울주키움 서포터즈' 89명을 선정했다.

행사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최길영 군의장 및 군의원, 서포터즈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위촉장 수여,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울주키움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2026년 10월까지 2년 동안 임신·출산·육아 등 다양한 울주군 정책을 개인 SNS에 홍보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과 정책 제안 등 각종 활동을 펼친다.

울주군은 이날 행사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출생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과 협력 체계 구축, 울주키움 서포터즈 활동 참여와 지원 등에 나선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키움 서포터즈가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 울주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