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대표 가족여행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오는 15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반값 이벤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블카는 다음달 31일까지 케이블카를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케이블카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일반 캐빈 기준 7천500원,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은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14일 "수험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시험 준비로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다 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도군 군내면 녹진 관광지 진도타워와 해남 우수영 관광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는 전체 1km 중 600m가 바다 위를 가로지른다.
울돌목 수면 위를 평균 30m 높이에서 오간다. 탑승 시간은 6분 안팎이다.
캐빈은 총 26대로 시간당 2천명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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