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전문가가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한다고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문화, 행정, 미술, 예총,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라운드테이블에는 '퐁피두 센터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김광명, 전원석 시의원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다.
시는 앞으로 2차 건립 분야 토론, 3차 종합 토론 등을 거쳐 내년에 진행될 기본·실시설계 등에 반영하고 지역 예술단체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심 국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부산 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걸맞은 고품격 문화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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