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의 날씨] 평년보다 따뜻한 수능일…오후부터 비

데일리한국 2024-11-14 05:00:0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목요일인 14일 수능일에 예년과 달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보다 따뜻하며,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점차 흐려져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 늦게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및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4~15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남부에 5∼20㎜,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청 지역은 약 5㎜ 내외, 제주도는 5∼30㎜ 정도다. 강수와 원활한 대기 순환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며, 먼바다는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