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오징어 게임’과 14개국서 협업 캠페인 전개

뷰어스 2024-11-14 09:00:19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세계 14개국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푸드와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전세계 K-컬처 팬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김치, 김스낵 등 비비고 핵심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국가별로 구성을 차별화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한다.

한국에선 오는 19일 비비고 냉동떡볶이, 컵떡볶이 3종, 왕교자, 통새우만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냉동 김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비비고 불고기 김밥’은 한국 정통 불고기 맛을 살린 제품이다. 앞서 호주와 일본에서 출시해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오는 12월부터 미국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에서,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은 현지 에스닉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징어를 활용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비비고 통오징어만두’와 ‘버터오징어 김스낵’을 출시한다. ‘비비고 통오징어만두’는 ‘통새우만두’에 이은 통원물만두 시리즈 후속작으로, 오징어 몸통을 통으로 썰어 넣은 풍성한 식감이 특징이다. ‘비비고 버터오징어 김스낵’은 바삭한 김스낵에 달콤짭짤하면서 고소한 버터오징어의 풍미를 입혔다. 태국에서 출시하는 ‘비비고 무말랭이 오징어 김치’는 무말랭이 김치에 진미채를 버무려 쫄깃함과 아삭한 식감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 키 메시지 ‘플레이 하드 & 리브 딜리셔스(Play Hard & Live Delicious)’를 담은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에 캠페인 특별 매대를 마련하고 굿즈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와 교감하며 ‘맛있는 삶’을 추구하는 비비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방침이다.

스테판 치피온카 CJ제일제당 글로벌 마케팅 경영리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에게 보다 다채롭고 차별화된 K-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