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이어간다.
예결위는 전날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 부별심사를 진행한다.
감사원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법무부,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심사 대상이다.
여야는 대통령실과 검찰 등 사정기관 예산 및 특수활동비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고교무상교육 등 각종 쟁점 사업·예산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18일부터는 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세부 사업별 감액·증액 심사에 들어간다.
이후 29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시한은 다음 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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