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3기 영수가 전과 의혹으로 통편집 처리된 정숙 때문에 덩달아 편집됐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과 이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았다. 제작진은 혼자 걸어가 자리에 털썩 앉은 영수의 모습에 ‘바라던 현숙은 오지 않았지만 낙천 끝판왕 영수에게 절망은 없다’는 자막을 붙였을 뿐 고독정식이 확정됐다고는 하지 않았다.
영수는 이후 데이트 선택으로 매칭된 출연자들이 나란히 앉아 대기하는 모습을 담은 풀샷에서 제외됐다.
0표를 받았다던 영수는 광수, 상철이 고독정식으로 짜장면을 먹는 장면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내고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23기 방송에서 정숙의 출연 장면은 통편집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