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375억…전년比 13%↓

데일리한국 2024-11-13 19:13:18
에어부산 A321네오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A321네오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2502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증가, 영업이익 13.3% 감소한 수치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7578억원, 영업이익 1265억원, 당기순이익 609억원이다. 성수기 동안 공격적인 증편과 공급석 확대를 통해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 전략이 실적 증가에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4분기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정책으로 중국 노선의 단체 관광 수요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특히 일본의 온천과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어부산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