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수서역 SRT 플랫폼 ⓒ홍성완 기자에스알은 수능일인 오는 14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일 첫차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시간인 오전 8시10분 사이에 이례사항이 발생할 경우 긴급투입 할 SRT 열차 1편성을 비상대기 시킨다.
또한,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 간 운행선에 인접한 시험장 내 소음발생 방지를 위해 지상구간을 운행 중인 열차는 서행운전하며, 열차지연으로 인해 이용하는 수험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객 승하차정리 및 정시출발에 철저히 대비한다.
SRT 승차권을 사전에 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이 열차에 승차한 경우 수험표 소지 시 부가운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수서역 등 SRT 주요역에는 안내직원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지원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수능일 승차지원을 통해 SRT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