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대덕구(최충규 구청창)는 지난 4~10월까지 6개월간 대덕구 역사와 자연 명소 등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린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대덕시티투어 사업은 대덕구 민선 8기 공약으로 2023년부터 기획·추진됐다.
‘대덕 고래(Go來)여행’의‘고래’는 ‘한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뜻으로 대덕구의 매력을 느끼면 다시 한번 찾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티투어 코스는 대덕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족산(황톳길)과 대청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 힐링 코스와 역사와 선비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춘당과 송애당 등을 둘러보는 역사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총 15회차가 진행됐고 기존의 관광명소를 단순히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고 숲속 음악회를 즐기며 향토 음식을 먹어보는 등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대덕에 대한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은 저렴한 참가비로 알찬 하루를 보내는 가성비 투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다시 참여해 대덕구를 더 알아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의 명소를 누비는 시티투어에 참여해 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광 테마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 운영 회차 증설 등 보다 대덕구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대덕일주일살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내년에도 ‘관광으로 모두가 즐거운 대덕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관광 및 축제를 통해 관광선도 자치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