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케미칼은 '2024 갤럭시 어워즈'에서 '2023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어워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인 머콤 사가 주관하는 국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다. 창의성, 독창성, 시각적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SK케미칼은 연례 보고서-온라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7월 온라인으로 발간된 이 보고서는 이해관계자가 SK케미칼의 주요사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가지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보고서에는 SK케미칼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그린 밸류체인 확장, 온실가스 감축 목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등의 내용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시각화해 메시지 전달력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와 이해관계자 관계 강화를 위한 핵심은 투명성과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ESG 공시 의무 규제에 적극 대응해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