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혁신' 주제 토론회·포럼…'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현황도 공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3일 개막해 15일까지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는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들이 잇따라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행사 둘째날인 14일 박람회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는 행안부 자문위원회로 올해 7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디지털 정부 혁신 의제를 발굴·토의하기 위해 정보통신(IT)·행정·소통 분야 등 민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서는 권헌영 디지털정부혁신위원장이 '민관협력 기반의 정보화 사업 혁신모델'을 발표한다. 생성형AI·클라우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정보화 사업 혁신 모델 등을 제시한다.
김회수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도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국장은 디지털정부 민·관협력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관련 정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열리는 패널 토론에서는 혁신위 위원과 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민·관협력 기반의 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같은날 인공지능(AI) 시대 정부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도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조세현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정부혁신을 위한 공공부문 AI 도입 추진 사례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부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플랫폼정부 본부장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정부혁신 과제와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한다.
포럼은 행안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ithyou3542)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와 AI·데이터 분석 추진사업 현황을 알리는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 등도 14일 박람회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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