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노병철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를 대표하는 근대 골목을 주제로 한 '대구 근대골목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9월까지 대구 중구의 근대 골목을 주제로 골목 투어 1~5코스의 아름다운 장소들과 이야기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17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학생부 7점·일반부 7점 총 1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김광석다시그리기길, 3.1만세운동길, 경상감영 선화당, 청라 버스, 계산성당의 모습을 한 폭에 담아낸 ‘대구로 근대로(학생부)’와 경상감영공원 종각과 분수대, 다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과거에서 미래로(일반부)’가 뽑혔다.
수상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 근대 골목 베스트포즈 찾기 이벤트 선정작들과 함께 전시되며, 달력 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