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꿈꾸는 공작소’ 학과체험 프로그램 진행

데일리한국 2024-11-13 11:12:15
 고등학생(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공작소’ 학과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진=광주여대 제공 고등학생(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공작소’ 학과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고등학생(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공작소’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4회(16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물리치료학과 서태화 교수와 이남기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물리치료 평가 및 치료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서태화 교수는 물리치료 진로 안내와 스포츠 테이핑, 치료적 마사지 실습을 통해 예비 대학생들에게 물리치료의 다양한 적용 분야와 진로 방향을 설명하며 어깨, 팔, 다리 부위의 통증 경감을 위한 테이핑을 직접 시연하고 근육별 치료적 마사지 실습을 진행했다.

 이남기 교수는 주요 뼈와 근육에 대한 간단한 이론 교육과 함께 VR을 활용하여 신경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비뇨기계 등 주요 인체 기관을 살펴보고 기본적인 인체 생리를 설명하는 VR 해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영상 초음파, 근력계, 폐활량계와 같은 물리치료 평가 도구를 사용해 근육 두께, 근력, 폐활량을 측정하는 실습을 통해 환자 평가와 임상 및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치료 기법을 숙달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물리치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켰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서태화 학과장은 “이번 ‘꿈꾸는 공작소’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대학생들이 물리치료학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특히, 환자 평가와 치료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학생들에게 물리치료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예비 대학생들이 근골격계, 신경계, 심장호흡계 등 폭넓은 물리치료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