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쿠쿠는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숙박시설 내 직수형 정수기(제품명 CP-U011W) 제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쿠는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직수형 정수기 총 100대를 부산 더스테이이안 생활형 숙박업소에 공급하고, 향후 추가 납품 예정이다. 또한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숙박업계에서는, 지난 3월 개정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등에 따라 일회용 비품 제공이 제한된 데 이어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퇴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쿠쿠는 서울, 인천, 부산까지 국내에 자리한 숙박업소와 협업을 통해 정수기 등 제품을 공급하고 B2B 사업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브랜드 최초 대형 호텔 B2B 계약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을 단독 공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라세느(La Seine)’에 각종 식재료를 보다 청결하게 세척 및 관리하기 위해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를 도입해 B2B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개인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이어 B2B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측면해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쿠쿠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